중요한 데이터 관리방법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 많은 데이터가 모이게 된다. 여행을 다니며 찍은 사진들과 모아 놓은 음악 파일들을 비롯하여 각종 문서와 회사의 전산장부나 거래처 정보까지 다양한 데이터들이 모아지게 된다. 이러한 데이터들은 우리는 항상 사용하면서도 이것이 없어졌을 때 당할 수 있는 것에 대하여는 생각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 같다. 재난관리청에서는 집의 화재나 지진 등을 대비하여 자신의 소유물 중에 중요한 리스트를 정하여 놓았다가 비상 시에 그것들을 가지고 빨리 대피 할 수 있게 준비하라고 권한다. 이제는 컴퓨터의 데이터도 같은 준비를 하여야 한다. 컴퓨터란 언제 고장 날지 누구도 모른다. 그리고 시간은 다를지 몰라도 컴퓨터란 꼭 고장이 나며, 고장이 나면 여러분의 모든 데이터는 다 없어져 버릴 수 있다. 이에 대비하는 방법을 몇 가지 소개하려고 한다.
첫째, 모든 데이터의 보관은 컴퓨터에서 지정된 폴더에 보관하는 버릇을 가진다. 컴퓨터를 다루면서 많은 프로그램들을 실행하며 거기에서 저장하여야 할 데이터들이 생긴다. 이들을 저장하는 장소를 프로그램들이 지정하는 장소에 아무데나 그냥 저장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경우 데이터가 여러 폴더에 분산되어 있기에 안전을 위하여 백업을 하려고 해도 쉽지가 않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 심한 경우 자신의 데이터가 어디에 저장되어 있는지 모르는 분들도 많은 것 같다.
둘째, 지난 회에 언급하였듯이 바이러스 검사를 최소한 일주일에 한번은 하여야 한다. 한 순간에 데이터를 날려버리는 많은 경우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하드파티션의 분실로 갑자기 하드디스크를 읽지 못하는 경우이다. 이 경우에 컴퓨터는 데이터 뿐 아니라 OS시스템까지 없어지므로 컴퓨터가 켜지지 않게 되는 황당한 경우를 격게 된다.
셋째, 중요한 데이터는 프린트를 하여 종이로 보관한다. 컴퓨터가 갑자기 정지하였다고 가정하고 어떤 자료가 있어야 컴퓨터 없이도 일을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여 그 자료들을 종이로 만들어 놓는다면 유사시 큰 손실을 막을 수 있다. 한 회사에서 컴퓨터 데이터가 없어져 거래처 외상대금도 받지 못하는 것을 본적이 있다. 주인은 땅을 치며 후회하지만 이미 때는 늦은 것이다.
넷째, 데이터가 있는 폴더들을 중요도 별로 분류하여 백업 받는 일정표를 만들어 시행한다. 우리는 거의 매일 컴퓨터로 무엇인가 작업을 한다. 이렇게 매일 한 작업을 매일 다른 데이터들을 만들어내게 되는데 이들 중에는 중요한 것과 그렇지 않을 것들이 있다. 이들을 모두 매일 백업 받는다는 것은 데이터의 용량 면이나 시간 면에서도 낭비이다. 이 데이터들을 분류하여 중요한 폴더는 매일, 덜 중요한 폴더는 매주, 중요하지 않은 폴더는 매달 백업을 받아 보관하는 것이 현명하다 하겠다.
다섯째, 백업 받은 데이터를 장소를 달리하여 보관한다. 중요한 데이터들을 백업한다고 연결되어있는 다른 컴퓨터에 복사하여 놓거나 복사한 디스켓이나 시디를 컴퓨터 옆에 서랍 같은 곳에 보관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컴퓨터에 바이러스가 감염되었을 때는 한 넷웍에 연결된 컴퓨터는 너무나 쉽게 감염이 되어 다른 컴퓨터라 하더라도 같은 운명일 수 밖에 없으며 복사한 시디나 디스켓도 그 장소에 화재나 도난이 발생하여도 같은 결과를 초래한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방화금고 속에라도 보관하거나 아주 다른 장소에 보관하여야 그 목적을 이룰 수 있다. 매일은 힘들더라도 매주, 적어도 매달에 한번은 다른 장소에 보관하는 것을 권하는 바이다. 요사이는 외장형 하드디스크가 많이 사용되고 가격도 저렴하다. 이런 것들은 사용하면 큰 용량이라도 복사에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아 편리하다. 외장형이라 운반도 용이하여 다른 장소에 보관하기도 편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