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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컴퓨터를 어디서 구입해야 하나요?


컴퓨터업계에서 20년을 일해오면서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매년 조금씩 달라져 온 것 같다. 속도가 중요한 적도 있었고 용량이 중요한 때도 있었다. 이제 이런 것들이 많이 평준화 되다보니 지금은 적당한 가격이 중요한 시기가 되었다. 지금 컴퓨터의 주된 용도는 오락용이다. 컴퓨터에서 사진들을 보고 뉴스를 보며, 드라마를 보고 영화를 본다. 또한 인터넷 채팅으로 멀리있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얼굴을 보며 화상통화를 즐긴다. 과연 이러한 즐거움을 누리기 위한 컴퓨터는 어떤 것을 어디서 사야하는지 알아보자.

첫째, 노트북 컴퓨터를 구입하라! 컴퓨터는 형태에 따라 데스크탑과 노트북이 있다. 과거 노트북이 데스크탑 보다 성능에 비하여 값이 현저히 비쌌으나 이제는 노트북 가격이 하락하여 별로 비싸지 않은 노트북도 사무용은 물론 오락용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다. 더구나 노트북은 데스크탑에 비하여 용도가 훨씬 다양하며 많다. 집과 직장을 가지고 다니며 사용 할 수 있고, 문제가 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에게 쉽게 가져 갈 수 있고, 책상 앞에 만 앉아야 볼 수 있었던 인터넷 드라마와 영화도 식탁이나 거실에서 가족들과 같이 즐길 수 있다. 특히 노트북은 거의가 SVideo 잭이 붙어있어 TV와 연결하여 즐길 수 있어 노트북의 수요는 데스크탑 수요를 훨씬 능가하고 있다.

둘째, 큰 회사나 전문회사에서 구입하라!  컴퓨터는 이제 특수 상품이 아닌 일반 가전 제품이 되어 버렸다. 작은 컴퓨터 상점들은 대형체인 전자백화점의 구입능력이나 워런티서비스에서 도저히 경쟁이 되지못한다. 많은 교포들이 컴퓨터에 한글을 설치하거나 공짜 프로그램을 위하여 동네의 작은 컴퓨터점들을 찾은 적이 있었다. 이제는 새 컴퓨터에 너무 많은 프로그램들이 설치되어있어 구입 한후 자신에게 필요없는 프로그램을 지우는 것이 보통이다.  새 컴퓨터에 따라오는 영어 OS 시스템은 한글을 내장하고 있어서 위의 기사중 “한글을 이미 내장하고 있어요” 편을 따라하면 누구나 2~3분이면 한글사용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셋째, 세일하는 것을 구입하라! 컴퓨터의 소매마진은 대당 50~100불인데 반하여 일요일판 미국 신문의 컴퓨터 광고를 보면 150 ~300불까지의 각종 리베이트 광고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구입시 전체금액을 지불하고 리베이트 신청용지와 영수증 카피등을 우송하여 몇 달 뒤에 돈을 돌려받는 메일 리베이트를 귀찮아 하는 것은 이해하나 돈 절약 하기가 쉽기 만 할 수 있겠는가?

넷째, 구입하기 전에 인터넷에서 가격을 비교하라! 인터넷 쇼핑을 온라인 쇼핑이라 한다면 직접 상점에가서 구입하는 것을 그 반대의 의미로 오프라인 쇼핑이라 말한다. 온라인회사들은 인터넷 특성상 전세계를 상대로 경쟁하기 위하여 가격이 싸야한다. 그러나 무조건 온라인쇼핑을 권하는 것은 아니다. 구입 한 상품이 몇일이 지나지 않아 문제가 생겼을 경우 오프라인 구입이 반품이나 교환이 훨씬 쉽다. 이에 우선 컴퓨터를 오프라인에서 구입하기 전에 모델 번호를 확인하여 인터넷으로 www.pricegrabber.com 에 들어가서 상품찾기에 모델 번호를 입력하면 그 제품을 판매하는 많은 회사들의 가격을 세금과 우송료를 포함하여 한 눈에 비교 할 수 있게 보여준다. 이 가격들을 비교하여 보면 구입하려는 가격이 적당한 가격인지를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일단 그 온라인 가격으로 오프라인에서 흥정을 시도한다. 가격이 큰 차이가 없다면 당연히 오프라인을 권하나 차이가 크다면 온라인에서 구입하는 것도 어렵지는 않다.

다섯째, 서비스 망을 갖춘 회사의 제품을 선택하라! 컴퓨터를 구입한 초기에는 구입처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으나 대개 한달 만 지나도 제조회사의 워런티로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 특히 노트북 컴퓨터는 제조회사와 그 서비스 센터 외에는 부품 공급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특히 제조회사의 선택은 중요하다. 컴팩,HP,Dell 등의 거의 모든 컴퓨터 회사들은 경비 절감을 위하여 그들의 서비스 센터의 운영을 포기하고 문제가 있는 상품은 제조회사로 우송하여 수리 한 다음 고객에게 다시 우송하는 제도를 택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방법이 의사 소통만 잘 된다면 문제가 없겠으나 영어가 짧은 우리 교포들에게는 그들의 여러가지 기술적인 질문에 답한다는 것은 귀찮은 일이다.

중장년층을 위한 무료 컴퓨터 교실로 유명한 인터넷피씨카페의 앤디안 씀           Update 10/08/08